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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음주운전 단속했더니… 부산경찰 2시간 만에 8건 적발

뉴시스

입력 2025.04.09 18:35

수정 2025.04.09 18:35

[부산=뉴시스] 9일 오후 부산경찰이 음주 운전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9일 오후 부산경찰이 음주 운전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평일 대낮에 부산경찰이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2시간 만에 8건이나 적발됐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부산경찰청은 9일 오후 2~4시 식당가와 관광지 등 음주운전 발생 우려 지역 17곳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8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운전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처분은 3건, 정지(0.03% 이상~0.08% 미만)는 5건이다. 관할 경찰서 기준 세부 적발 장소는 기장서 4건, 남부서 2건, 부산진서 1건, 해운대서 1건이다.

경찰은 또 안전벨트 미착용, 신호 및 지시 위반 등 총 131건에 대한 통고 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은 행락철을 맞아 주요 교통사고 발생장소 주변에 교통경찰과 경찰관기동대를 동원해 수시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단속 강화와 함께 자치경찰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시행하는 등 역량을 집중해 음주 운전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경찰은 지난 1~3월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해 총 1045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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