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기후 특위)가 10일 22대 국회에서 첫발을 뗀다.
국회 기후위기 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임의 건'과 '간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한다.
앞서 여야는 지난 달 13일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특위 구성 안건을 만장일치로 합의·처리했다.
기후위기 특위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 정부의 기후위기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위원 20명으로 구성되고, 활동 기한은 내년 5월 29일까지다.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몫이다. 국민의힘 간사에는 임이자 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이헌승·조은희·서범수·김소희·조지연·김용태 의원이 위원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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