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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점, '킨더유니버스' 그랜드 오픈…경기 1등 키즈 점포 타겟

뉴스1

입력 2025.04.10 06:02

수정 2025.04.10 06:02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10일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그랜드 오픈한다.

3층에 문을 여는 '킨더유니버스'는 엄선한 인기 유·아동 30개 브랜드를 망라한 10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관이다. 광역화하는 인천점의 위상을 바탕으로 브랜드 선정, 공간 기획, 완성에 이르기까지 새단장에 1년여 공을 들였다.

이번 키즈관 새단장은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지난해 8월 프리미엄 뷰티관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이번 키즈관 리뉴얼은 인천 지역의 '키즈 파워'를 고려한 미래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점 키즈 매출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경기권 1등, 전점 기준으로도 톱 5 안에 속한다.

키즈 고객의 연계 구매율도 전점 최상위권이다. 실제 인천점 키즈 고객 10명 중 9명은 다른 상품 카테고리에서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래 수요를 기반으로 잠재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키즈관 리뉴얼을 완료했다.

키즈관은 전체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운 '킨더유니버스'의 콘셉트로 통일감 있게 꾸미고 따뜻한 조명, 색감 아래 매장을 조성해 안락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유아·유모차 동반 고객을 위해 곡선형 동선 설계를 적용해 이동 및 쇼핑 편의성도 한층 개선했다.

유통사 최초 매장 및 지역 플래그십 스토어 유치로 상품 경쟁력도 높였다. 스트리트 감성을 바탕으로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의 키즈 라인 '브라운브레스키즈'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하고, 유럽풍 디자인의 편안하고 세련된 유아동복으로 인기인 '베네베네' 매장도 경기 서부권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키즈 브랜드 '나이키키즈'의 인천 지역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마리떼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매장 등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 오는 6월에는 '레고 LCS' 매장도 리뉴얼 오픈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키즈 고객은 현재의 중요한 고객이자, 향후 완성될 롯데타운 인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공간에서부터 상품, 고객 경험의 혁신까지 미래를 향한 인천점의 전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