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예비자립준비청년 위해 써주세요" 후원금 전달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09:22

수정 2025.04.10 09:22

아동양육시설 시온원 1인 1실 조성 지원 등에 사용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박현경 시온원 사무국장이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시온원에서 시설보호아동 1인 1실 조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박현경 시온원 사무국장이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시온원에서 시설보호아동 1인 1실 조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시온원에서 시설보호아동 1인 1실 조성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보호 아동들이 성인이 돼 시설을 퇴소하기 전 미리 자립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시온원의 1인 1실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사 설계 및 감리 비용 외에도 새로 마련된 아동들의 방을 채울 가구 구입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보호 아동들이 시설을 퇴소하기 전에 자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