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탄천 산책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퍼즐인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탄천교, 탄천1교에 이어 탄천2교까지 탄천 산책로 전 구간의 접근로가 확보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그간 탄천2교에는 접근교량이 없어 잠실7동과 잠실본동 주민의 경우 하천 접근이 불편하거나 제한적이었다. 삼성교나 탄천1교를 이용해야 하므로 500ｍ가량을 돌아가야 했다.
서울시비 10억원이 투입된 새 접근교량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기울기의 램프 형태로 설치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탄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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