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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카톡 기반 챗봇, 출시 2년 만에 이용자 300만 돌파

뉴스1

입력 2025.04.10 09:52

수정 2025.04.10 09:52

(디케이테크인 제공)
(디케이테크인 제공)


(디케이테크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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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톡 기반 고객 서비스(CS) 챗봇 '챗봇나우'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챗봇나우는 카카오(035720)의 정보기술(IT) 설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가 공동 개발·운영하는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고객이 웹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고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만 추가해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챗봇나우가 처리한 CS 문의는 총 4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83억 원을 절감한 효과로 추산된다.

챗봇 자동 응답으로 줄어든 상담 건수에 외주 상담센터의 건당 비용 2000원을 반영해 산출했다.

디케이테크인은 누적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챗봇나우 연동 웹호스팅사(아임웹, 플렉스지, 세원아토스 등) 확대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설루션 '챗봇나우 O4O(Online for Offline)' 기능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기능 추가 등을 꼽았다.


챗봇나우의 AI 기능은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됐다. 기존 챗봇나우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해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한다.


특히 제품 추천, 사후관리(A/S) 접수 등 빈번한 단순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하고 관련 페이지 링크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