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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남시장군수협의회, 하동군에 '산불피해' 성금

뉴시스

입력 2025.04.10 10:03

수정 2025.04.10 10:03

[하동=뉴시스] 경남 하동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경남 하동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하동군에 500만원과 1000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달 하동군 옥종면에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두기관이 마련됐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장의 모임이다. 시·군·구의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지방 공동 문제 해결 및 지역 의견 대변을 위해 1999년 설립된 협의체다. 지난 7일 조재구 대표회장이 직접 하동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 18개 시·군 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분기별 1회 정기회를 개최해 경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규일 회장과 김윤철 부회장도 지난 8일 함께 하동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국 지자체 대표들이 보내준 연대의 뜻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대형 산불 진화 기간에 전국 각지의 지자체, 기업,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460여건의 성금과 구호 물품(성금 3억8000여만원, 구호 물품 6억3000여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군은 전달된 성금을 피해 주민 지원 및 현장 복구에 신속히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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