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삼성, 신임 단장에 임근배 전 삼성생명 감독 선임

뉴시스

입력 2025.04.10 10:05

수정 2025.04.10 10:0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3월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03.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해 3월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03.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신임 단장에 임근배 전 여자농구 삼성생명 감독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측은 "임근배 신임 단장이 선수 및 지도자로 남녀 농구단을 두루 거친 경험을 높게 평가해 농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결정했다"고 선임 배경을 알렸다.

임 신임 단장은 1989년 현대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8년 은퇴했으며, 이듬해인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등에서 코치를 지낸 바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삼성생명 감독을 역임하며 팀을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고, 2020~2021시즌에는 우승까지 이끌기도 했다.

임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맡게 된 만큼 분위기를 잘 추슬러서 명가 삼성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 단장은 오는 5월 1일 삼성농구단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