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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7개 핵심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국책사업 속도

뉴스1

입력 2025.04.10 10:06

수정 2025.04.10 10:06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역 내 핵심사업 7건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잇따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1차 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업은 △2025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전북도)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전주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군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익산시)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남원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남원시) 등 총 7건이다.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사업은 전북의 주력·신성장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민간자금 유치와 국가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번 중앙심사 통과로 도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힘이 될 전망이다.



기린대로 BRT 구축은 전북 최초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설명된다. 전용차로를 기반으로 정시성 높은 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황으로 이번 심사 통과에 따라 내년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익산시가 주력하는 홀로그램 등 전략산업의 기업과 기관을 한곳에 모아 산업의 집적과 기술 개발, 상용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향후 익산의 산업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문화도시 육성, 통합 하천 정비,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 각 시군의 중점사업들이 잇따라 중앙심사를 통과하며 전북 전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중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된 만큼 도민 편의 증진과 지역 기업 성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