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사항과 지형도면 고시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군이 10일 공개한 동이면 지양리 골프장 건설 계획도. 군은 이날 도시계획시설 결정 사항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과 시행사 관성개발㈜은 2028년까지 24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0/202504101019337781_l.jpg)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 동이면 대청호변에 이 지역 첫 골프장이 들어선다.
옥천군은 골프장 건설 예정지(동이면 지양리 산56)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사항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2차 심의 결과를 반영한 후속 조처다.
앞서 군과 시행사 관성개발㈜은 지난 2월 119만㎡ 부지에 36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용도지역(군계획시설) 변경 요청안을 도에 제출했다.
하지만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협의 의견을 수용, 골프텔 건설은 불허하고 예정지 일부를 원형지로 남기라는 조건을 달면서 승인했다.
이로써 옥천지역 첫 골프장은 골프텔 없는 24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확정됐다.
관성개발은 골프장 개장 시기를 2028년으로 잡고,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획득하는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골프장이 없는 지자체는 옥천군이 유일하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골프 대회 등을 통한 음식업·숙박업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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