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세 속에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특히, 부산 도심 핵심 입지에 분양을 앞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했으며, 통계 기준점인 2014년과 비교하면 약 2.2배 높아졌다. 특히 부산은 같은 기간 7.3% 상승하며 지방 분양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 전반에 분양가 추가 인상이 예고되자 실수요자들은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5월 분양을 앞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합리적인 분양가와 미래가치가 맞물리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진구 부전동에 최고 48층 높이로 들어서며,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36실을 포함한 총 468가구 규모다. 특히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4베이 구조로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시장에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의 분양가가 최근 도심권 공급 단지 대비 최대 30%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과 유사한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부산의 중심생활권인 서면권역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서면역,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등 도심 핵심지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전역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이용 가능하다. 향후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와 시민공원IC 개통 시 교통 편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메디컬스트리트 등 쇼핑∙의료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반경 300m 내 부전초를 포함한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영어학습과 수학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공공교육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최고 48층 규모로 설계된 단지는 시야 간섭을 최소화한 배치와 고급 외관 설계를 도입해 일대의 상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입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은 남구 대연동에 위치하며, 5월 오픈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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