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획득한 ‘선한스타’ 3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및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스타의 영상과 노래에 응원 활동을 펼치며 순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기부형 플랫폼이다.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희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총 4426만원의 누적 기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만 25세 이하의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김희재와 팬들의 꾸준한 선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행보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지난달 2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HEERE WE GO’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는 전국 투어 세 번째 무대로 팬들과의 소통과 감동을 더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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