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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경상도 산불 피해 성금 5억원 기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14:44

수정 2025.04.10 14:44

한국세무사회 임원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 임원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국세무사회가 경상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1만7000여명의 전국 세무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으로 조성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성금 3억원을, 9일 경상북도청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국민 사업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는 국민의 삶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짊어진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며 "위기의 순간, 이웃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한마음 한뜻으로 세무사들이 신속하게 나서 모금했고,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도 그 뜻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