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韓대행, 美상호관세 유예에 "협상 진전시켜 부담 벗도록 노력"

연합뉴스

입력 2025.04.10 10:48

수정 2025.04.10 17:08

韓대행, 美상호관세 유예에 "협상 진전시켜 부담 벗도록 노력"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홍국기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조치에 대해 "앞으로 90일 동안 모든 협상에 진전을 보여서 관세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무역에 의존해서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많이 기대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 여러 장관의 각별한 노력을, 또 의지를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미국의 관세 부과 논리와 관련, "우리나라의 관세 수준 또는 여러 가지 세제·세금 수준 그리고 비관세장벽, 위생 이런 것들이 다 한꺼번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규제가 완화되면 외국기업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으니 각종 규제를 담당하는 여러 부처의 장관들께서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언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처=연합뉴스)
발언하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처=연합뉴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