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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몽골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

뉴시스

입력 2025.04.10 10:57

수정 2025.04.10 10:57

몽골 정부 기관 전문 인력 참여 한-몽골,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세종=뉴시스]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몽골에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 강화 현지 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몽골에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 강화 현지 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몽골에서 석탄 시험업무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몽골 광물석유청, 관세청, 울란바타르시 대기오염방지청, 지질분석연구센터 등 11개 정부 기관의 전문 인력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체계 구축 및 석탄 시험분석장비 교정 등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한-몽골 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ISO 인증 준비 시 유의사항 ▲ISO 인증 시험항목 분석법 및 유효화 방법 검증 ▲석탄시험 항목별 불확도 인자 산출 및 결과 계산법 ▲주요 석탄제품 분석장비 교정 ▲액션플랜 방법론 등으로 구성됐다.



송병철 KOMIR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현지 연수를 통해 국가 전력의 90%를 석탄 발전에 의존하는 몽골의 에너지원 품질관리 전문 역량이 강화되고, 나아가 양질의 석탄 사용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몽골의 에너지·자원산업 및 공급망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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