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6쌍 전통야외소극장서 혼례
![[서울=뉴시스]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에서 매년 전통혼례식을 진행한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0/202504101102487215_l.jpg)
10일 관악구에 따르면 2014년부터 매년 전통혼례식을 운영하는 관악문화원에서 지난해 기준 총 46쌍이 혼례를 치르고, 6780여명의 하객이 축하와 함께 전통 혼례를 경험했다.
전통혼례는 ▲교배례 ▲합근례 ▲폐백 등 한국 전통 혼례 절차를 현대적으로 간소화해 진행된다. 혼례식에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어우러진 잔치가 벌어져 하객들에게 볼거리를, 신랑 신부에게는 특별한 결혼식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혼례식은 구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힙하게 전통문화를 즐기는 요즘 MZ세대들에게 전통혼례식은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울러 구민들이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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