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몰 동부산점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들어선다.
10일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32번째로 오픈하는 롯데몰 동부산점 '자라'는 3523㎡(1065평)으로 단일층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면적이며, 비수도권 지역에선 최대 규모다.
자라 동부산점은 자라 본사의 '뉴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이다. 전체적으로 흰색 바탕에 원목 가구와 식물들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밝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복과 남성복, 아동복 컬렉션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해 개방감을 높혔다.
컬렉션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큐레이션 공간도 마련했다. 슈즈와 백 등 액세서리 제품군을 집중 조명하는 '슈즈&백존'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넓고 쾌적한 공간을 앞세워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큐레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BABY섹션(0~18개월)을 론칭해 영남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자라 동부산점에는 고객 쇼핑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이 도입됐다.
결제 편의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어시스티트(Assisted) 셀프 체크아웃 존'을 마련해 고객이 스스로 제품을 결제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환불, 제품문의, 온라인 스토어 제품 픽업 등을 위한 전용 데스크를 비치했다.
온라인 스토어의 편리함과 신속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자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스토어 모드'에서 제공하는 '클릭 앤드 파인드(Click & Find)'와 '클릭 앤드 트라이(Click & Try) 기능을 통해 제품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미리 피팅룸 이용을 예약할 수 있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13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자라(ZARA) 부산'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을 비롯해 20/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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