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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 상춘객 몰려 13일까지 특별관리

뉴시스

입력 2025.04.10 11:09

수정 2025.04.10 11:09

축제 이후에도 인파 지속돼
[사진=뉴시스DB]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DB]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벚꽃 개화 절정기를 맞아 13일까지 대청호 벚꽃한터 일원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청호 벚꽃축제 이후에도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천삼거리~신상교차로 구간, 벚꽃한터 주차장 진·출입로, 보행자 통행 구간 등 인파와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동부경찰서와 협력해 교통 정체 해소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회남로79번길은 도로 폭이 좁고 보행자 전용 도로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주중에는 공원녹지과 및 안전건설국 소속 공무원을, 주말에는 전문 용역 인력을 투입해 시간대별 인파 밀집 구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현장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축제는 끝났지만 벚꽃이 만개한 이번 주까지 대청호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서의 대청호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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