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장직 사퇴 전에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한 박정희동상을 철거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지연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실련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대해 "홍 시장이 공언한 '산업화 정신을 기린다'는 취지는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동상 훼손을 막기 위한 공무원의 야간 불침번 근무 등이 더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홍 시장은 2029년 조기 개항을 장담하고 홍보했다"며 "그러나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되는 등 사업 진척이 매우 더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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