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올해 첫 부화한 새끼 따오기. (사진=창녕군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0/202504101110439812_l.jpg)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우포따오기가 올해 처음으로 부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부화한 따오기는 13년생 수컷과 17년생 암컷 사이에서 지난달 10일에 산란한 첫 알이 28일만에 깨어난 것이다.
새끼 따오기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인큐베이터에서 미꾸라지와 민물새우 등 고단백 이유식을 먹으며 성장하게 된다. 부화 후 초기 6주는 발달단계에 적합한 환경에서 자라고 생후 7주 이후에는 같은 해 태어난 별도 공간에서 사육된다.
따오기의 성숙까지는 약 2~3년이 걸린다.
현재 창녕군은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170마리, 장마분산센터에 129마리 등 총 299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또 올해 약 50마리를 추가로 증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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