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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천문우주페스티벌 개최…천문대 관측-과학 실험 기회

뉴시스

입력 2025.04.10 11:22

수정 2025.04.10 11:22

태양의 흑점, 홍염을 직접 관측 가능
[서울=뉴시스] 노원천문우주과학관_전경. 2025.04.10.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원천문우주과학관_전경. 2025.04.10.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6일 과학의 달을 맞아 '천문우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중계역 인근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천체투영실 영상물 상영 ▲체험 등이 마련된다.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사이언스 매직쇼는 3회에 걸쳐 열린다. 각 회차별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11시50분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6세 이상(2020년 이전 출생자)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천문우주과학관 5층에 마련된 천문대에서는 태양의 흑점, 홍염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권오철 작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찍은 오로라 영상인 '오로라'를 비롯해 달 관련 영상인 '투더문'이 총 10회 상영된다.


체험장에는 쌍안경 만들기, 잔상착시 바람개비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등 빛과 관련된 행사가 마련된다. 확장현실(XR) 장비를 착용해 가상의 우리 은하와 가상의 태양계를 탐사하고 관찰할 수 있는 '홀로렌즈 XR체험',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적 현상이 우리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체험하는 '기자단 과학실험'도 진행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문우주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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