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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산림재해 예방 올해 임도 9㎞ 신설·정비 본격 추진

뉴스1

입력 2025.04.10 11:39

수정 2025.04.10 11:39

예산군 차동리 신양면 간선임도.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예산군 차동리 신양면 간선임도.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예산=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산림재해 예방과 임업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 9㎞를 신설하고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개설한 대술면 이티리 노선에 이어 1㎞의 간선임도를 신규 신설하고 신양면 차동리에서 하천리까지 1.6㎞에 이르는 노선에 대해 토지사용승낙을 얻어 올해 작업 임도를 1㎞ 개설,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임도 노선 중 산사태 등 재해 우려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기능을 개선하는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임업인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임업인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을 통해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과 함께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