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퇴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홍 시장은 11일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시장에 취임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홍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홍 시장 퇴임에 따라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으로 대구시를 이끌게 된다.
10일 취임한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전임 경제부시장이 맡았던 군공항 이전 사업, 신공항 건설 사업, 상수원 이전 사업 등 현안에 대해서는 권한대행과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홍 부시장은 "(홍 시장이 추진한) 신산업 등의 분야는 연속적이고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일관성과 지속성이 필요한 분야는 계속하고 추가로 해야 할 분야가 있는지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