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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주미대사에 "美 NSC·국무·상무·에너지부와 적극 협의"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13:25

수정 2025.04.10 13:25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상호관세 조치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급파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현동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상호관세 조치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급파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현동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조현동 주미대사와 방미 중인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대미 협의의 최일선에 있는 주미 대사관이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에너지부 등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국내 모든 정부 부처가 현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조 대사를 중심으로 주미대사관도 소속 부처와 관계없이 하나(One-Team)가 되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미국 관련 부처 뿐만 아니라, 현지 외교단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정보 등을 적시에 파악하여 국내에 충실히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한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통화 이후 미국측 관계자들 모두 정상 통화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조선·에너지·무역 분야에 대해 한국측과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방미 중 미국과 협의한 내용을 간략히 보고하고 남은 기간에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