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뉴스1) 김기태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은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7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현장을 방문한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세계적 인공섬의 대표 성공 사례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를 직접 탐방하고 건설사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현재 보령시가 추진 중인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민간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시장을 포함한 6명의 방문단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팜 주메이라와 그 배후 시설, 두바이의 상징적인 호텔 및 리조트, 크루즈 터미널,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 마리나 등 성공적인 해양 개발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팜 주메이라 개발 관계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인공섬 건설 및 투자 관점, 민-관 합작투자 성공 노하우, 건설 후 운영 상황 등 실질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지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 관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해외 선진 사례의 성공 요인과 과제를 분석해 맞춤형 인공섬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두바이 방문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공섬의 민간투자 유치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직접 배울 중요한 기회”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과 연계해 보령시가 해양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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