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경상도 일대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에 성금 156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송군은 대한민국 아이스 클라이밍의 메카로, 매년 국제 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되는 곳이디.
청송군은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다양한 산악스포츠를 적극 유치·지원하며 국내외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번 산불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물론 청정 자연까지 큰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한산악연맹은 작은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산악연맹 측은 "청송은 우리 산악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국내 산악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지역이다.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