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규 광주시의원 실태조사 공개
행사장 무대 80곳 중 29곳 미설치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열린 1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제2투표소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투표소로 향하는 경사로를 바라보고 있다. 2022.06.01. leeyj2578@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0/202504101430406104_l.jpg)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사장 무대에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경사로 설치가 미흡 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와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행사장 80곳 중 무대에 휠체어 경사로가 설치된 곳이 45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9곳은 설치되지 않았고 설치가 불필요한 곳은 6곳이다"며 "장애인의 공공기관 행사장 접급성이 보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장애인의 행사 참여를 완전하게 보장하기 위해서는 무대 휠체어 경사로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모든 공공기관 행사장에는 무대 휠체어 경사로 설치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세부 기준에 맞춰 경사로 또는 휠체어리프트를 설치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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