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0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재해복구를 위해 군 산하 공직자 및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이 모은 성금 2천212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성금 모금을 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 전달돼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 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공직자와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영남 산불 피해 특별모금은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며,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군민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061-350-5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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