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10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를 열었다.
매달 둘째, 넷째 월요일 진행하는 이 행사는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고유 어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포획 대상은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뉴트리아 등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종으로 친환경 미끼를 사용해 포획하면 배스·블루길은 1㎏당 5000 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 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 원의 수매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재훈 군수는 "하천, 습지 등에 대량 서식하는 외래종을 지속해서 퇴치해 토종생물의 서식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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