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도 '스타트업마하쿰'서 주목…"글로벌 진출 물꼬트여"

뉴시스

입력 2025.04.10 14:59

수정 2025.04.10 14:59

인도 최대 규모 창업 기업 전시회 중기부·창진원 K-스타트업관 운영
[서울=뉴시스] 스타트업마하쿰 K-Startup 통합관 전경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타트업마하쿰 K-Startup 통합관 전경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창진원)은 지난 3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스타트업마하쿰'에 국내 유망 창업기업 11개사와 함께 'K-스타트업'관을 운영해 인도 현지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마하쿰은 인도 산업무역진흥청(DPIIT)의 지원으로 인도상공회의소연합(FICCI)이 주관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50개국 이상에서 1만명 이상의 대표단 참석, 3000개 이상의 창업기업 전시가 이뤄졌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지난 3~5일(현지 시간)까지 국내 유망 창업기업 11개사의 전시 참여뿐만 아니라 인도 현지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현지 법인 설립 및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지원했다.

전시회 전날인 2일에는 뉴델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사전 교류 행사를 개최해 11개사와 현지 투자자, 은행, 대학 등과의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전시회 현장에는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이 직접 K-스타트업관에 참석해 한국 대표단의 참석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기업 11개사의 인도시장 진출을 격려했다.

또한 인도의 혁신 창업생태계를 주도하는 주정부 우타르프라데시, 카르나타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을 만나 한국 창업기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수닐 쿠마르 샤마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장관은 우리 기업과 현지 기업 간 교류 등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나타냈다.

창진원은 참여한 창업기업들이 현지 기업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수전해 이온화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워터히팅 솔루션을 제작하는 어썸랩은 물 정화 시스템을 제조하는 현지기업 컬키 에코스피어와 현지에 적합한 적정기술 및 공동 제품개발, 상용화, 판매촉진 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병원용 인공지능(AI)솔루션 및 환자용 서비스를 제작하는 테서는 전시회 직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월드 서밋 어워드(WSA) 글로벌 콩그레스 2025'에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한국기업 유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장 폐기물을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재생 단량체를 제작하는 테라클은 전시회 기간 현지 의류, 페트(PET) 등의 폐기물 처리 기업들의 초청을 받아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도 내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향후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 유종필 창진원 원장은 "인도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전시회에서 인도 내 한국 창업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인도와 같은 대형시장으로 우리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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