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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바니와 오빠들’, 전세계 106개국 동시 공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15:19

수정 2025.04.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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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11일 밤 9시50분 첫 방송
배우 이채민(왼쪽부터)과 노정의, 조준영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이채민(왼쪽부터)과 노정의, 조준영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106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1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이 다양한 글로벌 OTT를 통해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코코와플러스(KOCOWA+)를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공개된다. 또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일본, 뷰(Viu)를 통해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청자와 만난다.

첫 방송 직후인 14일부터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채널K를 통해 인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악연’ 등 자체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를 제작해 큰 인기를 얻었다.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더하며, 원작 팬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세계 시청자들이 ‘바니와 오빠들’과 함께 올봄 설렘 지수를 높일 것”이라며 “드라마 감상 뿐 아니라 원작 웹툰과 새롭게 공개된 스페셜 외전 웹툰도 즐기고,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의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인기 IP인 ‘바니와 오빠들’을 한층 풍성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니와 오빠들' 웹툰 표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바니와 오빠들' 웹툰 표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바니와 오빠들' 포스터. 뉴스1. 탄핵 이슈로 첫 방송이 1주일 연기됐다.
MBC '바니와 오빠들' 포스터. 뉴스1. 탄핵 이슈로 첫 방송이 1주일 연기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