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처리 시간 단축·결제 안정성 등 검증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0/202504101533539856_l.jpg)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내에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첫 사례다.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절감, 처리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일본의 프로그맷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과 2023년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과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 은행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 스테이블 코인 주도의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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