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양산…생산·배터리장착 라인 구축, 실험생산중
"양산일정 준수…최고 품질의 차량 만들겠다" 다짐
![[광주=뉴시스]기아 오토랜드광주(공장장:문재웅)는 10일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가 생산될 예정인 1공장에서 기아 오토랜드광주 첫 전용전기차인 EV5(프로젝트명:OV1)의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0/202504101554112288_l.jpg)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중국에서만 생산하는 준중형급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한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10일 첫 전용전기차인 `더 기아 EV5'의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기아는 신차 프로젝트명 `OV1'으로 개발한 EV5를 올 하반기 광주 1공장에서 양산한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EV5 생산라인과 핵심인 전용 배터리 장착 공정 라인을 구축하고 현재 실험 생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V5는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포티지급 크기로, 앞으로 기아 광주공장의 주력 차종이 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EV5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5400대가 팔렸으며 이는 중국에서 생산된 전체 EV5 생산량 7046대 중 7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V5가 본격 양산되면 광주공장은 전용전기차 라인업까지 갖추게 되어 3년 연속 50만대 돌파도 기대된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날 1공장에서 첫 전용전기차의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 은용철 기아노조 광주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완벽한 품질과 양산일정 준수를 통해 EV5의 성공적인 출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EV5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EV5 신차 진행상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양산을 기원하는 직원들의 염원이 담긴 응원영상 시청과 EV5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해 EV5 성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EV5의 성공적인 양산을 위한 응원·다짐 슬로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많은 슬로건 중 '완벽한 품질, 무한한 가능성, EV5가 만드는 새로운 기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EV5 출시 전까지 양산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관계자는 "EV5가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인만큼 완벽한 품질과 양산 일정 준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아 오토랜드광주 전 임직원은 EV5 신차붐을 일으켜 EV5가 국내 전기차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될 예정인 EV5는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5번째로 선보이는 전용전기차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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