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 평창읍 번영회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1분기 출산 11가구에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산장려금은 평창읍 거주 출산 가정에 신생아 1인당 5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1분기 평창읍 출생아 수는 1월 7명, 2월 3명, 3월 1명 총 11가구다.
1분기 이후 태어나는 신생아 가구도 출생장려금을 신청하면 분기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창읍 번영회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 사회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도 지역 거주 초·중·고 장학생 18명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김종수 번영회장은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출산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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