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동국제강 신사업 출발 기념식 단체사진. (사진=동국제강 제공) 2025.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0/202504101559522857_l.jpg)
동국제강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보강근 브랜드 '디케이(DK) 그린바' 제품 초도 출하, 대형 용접형강 브랜드 '디-메가빔' 제품 초도 생산을 시작했다.
신사업은 과거 사업재편을 거친 포항2후판 공장 부지에서 시작됐다. 철강 산업 불황 속에서 신소재를 적극 개발하고, 맞춤형 상품을 만들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디케이 그린바는 유리섬유를 고분자 수지로 강화한 특수 철근 신제품이다. 기존 철근 대비 부식은 없고, 강도가 높고, 가볍다. 전기가 통하지 않고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이다.
제설제(염화칼슘)에 부식되지 않아 도로나 교량에 많이 쓰인다. 전기신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철도 궤도 공사에 활용된다.
디-메가빔은 맞춤형 형강 제품이다. 규격 제한 없는 맞춤 대응이 특징이며, 기존 국내 시장에 없는 초대형 규격 단위 생산이 가능해 메가라고 이름 붙였다.
디-메가빔을 통해 동국제강은 H형강 기준 최소 150㎜X300㎜ 규격에서 최대 3000㎜X1250㎜ 규격까지 구현할 수 있다. 대형 건축 현장 수주 대응력이 높아지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재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은 이날 신제품에 "디-메가빔, 디케이 그린바, 동국제강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사인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변화를 넘어 혁신으로!"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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