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시내 주요 도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시내 주요 도로 개선 사업은 △국도31호선 소도 혈리~어평간 국도확포장 △동점~통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이 있다.
국도31호선 소도 혈리~어평간 국도는 태백산과 접한 도로인데, 그간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하다’는 민원이 발생한 곳이다. 이에 시는 2029년까지 200억 원을 들여 그 국도 5.2㎞에 대한 확포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동점~통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은 2030년까지 438억 원을 들여 통리 하나연립에서 철암동행정복지센터까지의 우회도로 5.5㎞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됐는데, 시는 연말 국토부의 사업 확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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