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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낮 25도까지 올라가…주말 비바람 앞둔 포근한 봄날

연합뉴스

입력 2025.04.10 17:29

수정 2025.04.10 17:29

아침 4∼11도·낮 17∼25도…충청·경북 중심 대기 건조 주말 '강풍·벼락 동반' 요란한 비
금요일 낮 25도까지 올라가…주말 비바람 앞둔 포근한 봄날
아침 4∼11도·낮 17∼25도…충청·경북 중심 대기 건조
주말 '강풍·벼락 동반' 요란한 비

싱그러운 봄 산책 (출처=연합뉴스)
싱그러운 봄 산책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11일은 맑고 포근하겠다.

주말 비바람이 예고돼 올봄 벚꽃을 즐길 마지막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23도, 인천 8도와 19도, 대전 7도와 25도, 광주 8도와 24도, 대구 8도와 25도, 울산 8도와 21도, 부산 11도와 19도다.

1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날이 개면서 대기가 건조해졌다.



대전과 충북 청주·영동, 대구, 경북 구미·칠곡·김천·상주·문경·예천·안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다시 내려졌다.

토요일인 12일엔 비가 오기 전까진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말 비는 양이 많겠고 강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다.

대부분 지역에 12일부터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 강원산지나 경북북동산지는 시속 90㎞(25㎧)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특히 12일 오후부터 풍향이 급격히 바뀌면서 돌풍이 이는 곳이 많겠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11일 서울과 경기남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인천·경기북부·충남은 오전과 밤, 대전·세종·충북·부산·울산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에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되는 오존은 수도권과 충청, 전북, 전남, 부산, 대구, 경북, 경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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