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460860]은 10일 포항공장에서 '디케이 그린바', '디-메가빔' 제품의 초도 생산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디케이 그린바는 코일, 내진, 극저온 철근을 잇는 동국제강 특수 철근 신제품이다.
유리섬유를 고분자 수지로 강화해 기존 철근 대비 부식이 없고 강도가 높으며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이라는 장점이 있다.
제설제에 부식되지 않아 도로나 교량에 쓰이며 전기 신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철도 궤도 공사에도 활용된다고 동국제강은 전했다.
디-메가빔은 맞춤형 형강 제품으로, 이탈리아 코림펙스사의 최신 용접 설비를 도입해 후판을 형강 모형으로 접합했다.
규격 제한이 없어 맞춤 대응이 가능하며, 기존 국내 시장에 없는 '초대형 규격' 단위 생산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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