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 석수도서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

뉴시스

입력 2025.04.10 17:48

수정 2025.04.10 17:48

최대호 시장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만들겠다"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현판식 이후 석수도서관 내에 마련된 치매 도서 코너를 현판식 참가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현판식 이후 석수도서관 내에 마련된 치매 도서 코너를 현판식 참가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도서관은 관내 만안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전날 최대호 시장, 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했다.

이에 따라 석수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전문 정보를 전달하는 가운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등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특히 치매 관련 도서를 지원하는 '치매 도서 전용 코너'를 구축하는 가운데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전달과 함께 치매 파트너가 돼 '치매 극복 캠페인'을 수시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니어 낭독살롱', '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시니어 친화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도서관 전 직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지정을 계기로 치매 관련 전문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가운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말한다.
다양한 정신 능력에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지적인 기능의 지속적 감퇴를 초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