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8만7000원·8만8200원 마감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약 전일 대비 5%씩 상승하면서 각각 18만원·8만원대에 안착했다.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부과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17만8000원) 대비 5.06% 상승한 18만7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7.7% 오른 19만1700원에 상승출발해 장중 19만2900원(8.3%)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아의 주가도 회복됐다.
기아는 이날 전일 대비 7.04% 오른 8만9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8만9800원(7.1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부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깜짝 발표하면서 뉴욕증시와 함께 코스피가 급등한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70)보다 101.43포인트(4.42%) 상승한 2395.13에 개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