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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용산 정비창, 미래 복합도시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18:25

수정 2025.04.10 18:25

글로벌 랜드마크 건축 설계기업
유엔스튜디오 손잡고 수주 도전
공사비 9558억…6월 시공사 선정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 원안 설계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 원안 설계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인 유엔스튜디오와 협업에 나선다.

10일 포스코이엔씨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교통과 개발 측면에서 서울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또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전자상가 재개발, 노들섬 프로젝트 등 서울시 대규모 도시계획의 중심축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손잡고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스튜디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120여개 이상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설계그룹이다. 국내에서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2터미널 등 굵직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수의 설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한남4구역에 시공사로 선정된 삼성물산과 협업한 바 있고, 압구정3구역 등 국내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송도국제업무지구, 해운대 엘시티, 여의도 파크원, 판교 제2테크노밸리원 등 도시의 판도를 바꾼 수많은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왔다. 이번 용산 프로젝트에는 기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설계와 사람을 위한 공간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서 탈피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만을 위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와 유엔스튜디오의 혁신적 설계 콜라보로 글로벌 중심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예상 공사비는 9558억 원에 달하며 오는 15일 입찰 마감 후 6월에 시공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