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日 현지 거래액 3배 성장

매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00만명에 달하는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인기 쇼핑 명소 '미야시타 파크' 2층에 38평 규모로 입점한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11월 마뗑킴과 일본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무신사가 구축한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마뗑킴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마뗑킴 시부야점은 무신사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식 협업 파트너로 해외에 설립한 첫 매장이기도 하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올해 1·4분기 일본 내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만큼 현지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일본 진출의 요충지인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해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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