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K식품 대표주자' 팔도... 태국 라면·음료 시장 진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18:26

수정 2025.04.10 18:26

CP그룹과 현지화 업무협약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글로벌 식품·유통 기업인 태국 CP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간 협약은 제품,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계기로 CP그룹은 팔도 제품을 태국 내 독점 유통한다.
이와 함께 △공동 상품 개발 △오프라인 채널 확대 △현지화 전략 공동 추진 등을 협의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팔도 주력 수출 제품인 라면에서 향후 음료로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팔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팔도의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과 CP 그룹의 채널 경쟁력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판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