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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용산 집값 상승세 꺾여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14:00

수정 2025.04.10 18:26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 여파속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또다시 축소됐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모두 전주 대비 상승률이 둔화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1주(4월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며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전주 0.11%에서 0.0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강남3구는 토허제 재지정 이후 거래 흐름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상승폭이 일제히 줄었다.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