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판매 부진과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했다. 테슬라가 최근 국내 출시한 신형 '뉴 모델Y' 2025.04.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0326142754_l.jpg)
10일(현지 시간) CNBC는 테슬라가 이날 수도 리야드에서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11일에는 리야드, 제다, 담맘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사우디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에 불과하다.
다만 사우디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전기차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2030년까지 리야드 내 자동차의 3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또 규모가 작은 사우디 전기차 시장에서 비야디(BYD)와 루시드 모터스와의 경쟁에도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