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편의점 GS25의 먹거리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0838554960_l.jpg)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GS25의 먹거리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의 간편식 전문 제조 자회사인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의 전 공정(금속 검출, 가열, 세정)에 대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 해썹(HACCP)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loT,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것)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할 항목)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을 총망라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후레쉬서브는 2008년에 설립된 이후 2009년 국내 편의점 FF(프레시 푸드, Fresh Food) 공장 중 처음으로 해썹 인증을 받은데 이어, 스마트 해썹 인증까지 모두 획득했다.
특히, 후레쉬서브는 이번 스마트 해썹 인증 과정에서 가열 공정 중 밥 짓기(취반)에서 국내 최초로 밥이 완전히 익은 상태(미반)의 온도를 자동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취반기·스팀솥·세정기기 등 생산설비 전반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내외부 온도, 설비 표시 값, 잔류 염소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자동 기록하는 스마트 센서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GS25는 이번 스마트 해썹 도입을 통해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을 보다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25는 스마트 해썹 인증 획득 이후 지난 8일 '소고기짜장밥주먹밥'과 '통고추튀김김밥' 2종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의 포장지에는 스마트 해썹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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