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사업비 확보
![[부여=뉴시스] 부여군의 돌봄·놀이·교육 공간 '우리아이 동행마루'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0944031270_l.jpg)
규암면 외리에 연면적 3305㎡, 3층 규모로 교육·돌봄센터를 짓는 구상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156억원에 이르는 일부 사업비도 확보했다.
'우리아이 동행마루'는 정부의 '늘봄학교' 정책을 지역 차원에서 실현하는 공간이다. 학교에서만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지자체가 협력하여 보다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 실내 놀이시설, 돌봄시설, 보건실 등을 갖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학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시설과 미디어학습실도 마련된다.
센터가 들어서는 규암면은 부여군 내에서 유일하게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2028년까지 1206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건립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규암면은 15개 읍면 중 가장 낮은 노령화율을 기록하고 있어 젊은 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박정현 군수는 "아이 돌봄과 육아 편의성을 보장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젊은 층의 지역 유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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