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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 '부산 워털루형 코업' 개편…계절학기 현장실습

뉴시스

입력 2025.04.11 09:49

수정 2025.04.11 09:49

대학생 취업연계와 기업 경쟁력 강화지원 올해부터 계절학기 추진해 다양한 학기제
[부산=뉴시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생 취업 연계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생 취업 연계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생 취업 연계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올해 '부산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의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부산형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대학(대학생)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대학교 3~4학년 2학기에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계절학기 추진이 허용된다. 각 대학과 기업이 원하는 장·단기의 다양한 학기제로 개편해서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또 지난해 대비 한달 앞당겨 기업 모집 기간을 실시해 학생이 면접 전 현장실습 기업과 직무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올해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시는 공모 절차를 통해 4개 이상의 운영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과 진흥원이 발굴한 기업을 연계해 한 학년 최대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과 연계된 기업에는 학생 1인당 월 200만원의 실무교육지원비와 최대 1000만원의 기업과제수행지원금(학생 참여 기업 프로젝트 한함)이 지원된다.
전담 멘토는 월 15만원의 멘토 수당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기업은 14일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은 25일 오후 4시까지, 기업은 내달 16일 오후 4시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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