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고승민 기자 = 24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모습. 2022.03.24. kkssmm99@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0950124046_l.jpg)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공동검사를 추진한다. 비대면 거래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리스크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예보는 상반기 내 공동검사를 돌입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공동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검사에서 금감원은 비대면 거래에 따른 내부통제 체계, 건전성 전반 등을 살핀다.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영업방식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지 않았는지도 점검한다.
특히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디지털 뱅크런의 위험성이 드러난 만큼 카카오뱅크의 유동성 관리도 중점 검사한다.
예보 관계자는 "연간 공동검사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라며 "유동성을 비롯한 디지털금융 관련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금감원과 예보는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보기 위해 공동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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