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울산=뉴시스] 저녁을 닮은 음악 4월 포스터. (사진=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1/202504110956363324_l.jpg)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 올해 개막작으로 울산 지적장애인 무용단 '연'의 '찔레꽃'을 15일 오후 7시30분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춤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고 과거를 이겨낸 장애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 장애인의 실제 삶 이야기가 담긴 창작무용을, 2부에서는 장애예술인으로 성장통을 담은 춤꾼들의 전통무용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울산 지적장애인 무용단 '연'은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용단이다. 꾸미지 않은 춤, 자연스러운 움직임 등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와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많은 연습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지금의 모습에 다다른 단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그들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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